이제는 그냥 식단기록이라고 해야 옳을 듯 하네요. 너무 많이 먹어 도저히 감량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실 별로 감량의 의지가 없습니다. 헿
신장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서서히 채식, 저염식으로 가고 싶었고 기왕이면 지난 2년간 야금야금 불었던 몸무게도 3~4키로 정도 감량하고 싶었다정도랄까요.
다행히 포스팅을 올리면서 매일 편의점에 간식사러 기웃기웃하는 버릇은 없어졌어요. 과자도 자주 안땡기고, 국물없이는 밥을 잘 못먹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식단일기 포스팅을 쓰기 전, 유투브에서 암에 걸린 20대 분들 인터뷰하는 걸 봤는데 그 중 어떤 분이 "내가 먹는게 나다"라고 말한 게 아직도 기억나요. 쓰레기음식으로 몸을 채우면 몸이 쓰레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밀가루, 기름진 것, 짠 음식 들은 절제가 되기 시작하니, 양조절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요가경전에도 풀을 작작 처먹으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실제로는 위장의 1/4을 비워두며, 항상 음식을 절제하라고 합니다 ^^ -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포감만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서 , 쉽지 않네요.
추가) 오늘의 느낌(*7.11식단)은 기록을 해둬야할 것 같아요. 낮에 카페에서 밀크티와 케익을 먹자마자 화장실 지옥을 맛봤거든요ㅜ.ㅜ (장청소 수준의 ...1년에 몇번 없는 수준의 복통과) 사실 카페 가기 전에도 속이 아주 좋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차가운 콩물과 넛츠바2조각 먹은 영향도 있는 걸로 보고 있어요...헣허 내일부터는 야식X, 콩 - 유제품 - 밀가루를 보다 덜 먹고 음식양도 좀 줄여봐야겠습니다!
쨘!! 엄마표 넛츠바의 제조과정을 밝힙니다. 후훗 +ㅁ+ 직접 만들어먹는 것이 귀찮지만 안심되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취향껏 덜 달고요! 비싼 견과류 듬뿍 넣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주의할 점은 하루에 2개까지 먹기. 아무래도 과다섭취하면 설X하게 되는 것 같아요.
헐~~~~~~~~~~ 놀랍게도 아침에 재보니 몸무게가 내려갔어요, 이제 -2.5kg정도 빠졌다는! 평소보다 더 먹는데 살이 조금씩 빠지는 걸 보면, 무엇을 먹느냐가 참 중요하네요.
추가)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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