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브에요.
지난 주 금요일에 피부과에서 알러지 음식 검사 결과를 듣고 멘붕에 빠졌습니다.
우유, 밀가루는 그렇다쳐도 계란과 콩, 견과류에도 알러지가 있다니....!
이제 넛츠바는 못 먹겠네요. 흑흑 ㅜㅜ 이래서 무지가 '죄'인 겁니다. 모르고 먹다가 몸을 아프게 하니까요..
아무튼 슬슬 콩도, 잡곡도 먹지 말라고 하니 대신 생선과 고기를 더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양 조절 신경쓰고 있어요! 몇 주간 과자/빵만 줄였다이거지 엄청 먹어대서 속이 안좋았거든요.
그나저나 콩이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안들어가는 음식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이 쓰잖아요? 간장도, 된장도 그렇고.. (효모도 알러지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현실과 타협해보기로 했습니다. 밀가루도.. 뭐 아예 안먹을수 없고 말이죠(변명)
이 날은 괜찮았습니다. 적당한 양..?!? 사실 먹을게 너무 없어져 버린 느낌이에요. ㅜ
왜 코코넛칩 과자에 빠져가지구... 달아서 먹지 말아야하는데 말입니다. ㅜ
부실한데다 빵도 먹어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 주려고 샀는데 저만 야금야금 먹더라고요 핳.. 안먹다가 먹으니 무지 맛있더만요! 덕분에 수업하기전에 배가 부글부글하느라 암것도 못먹고, 퇴근하고서 실장님이 주신 깔라만시주스 마셨습니다. 엄~~청 맛 없었어요. 5칼로리라 할 때부터 알아봤어. 야밤에 위산 분비되는 소리.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 외식을 했습니다. 알러지때문에 음식 선택 폭이 넓지 않고 그냥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다 먹고 카페를 갔는데 또 저도 모르게 케익에 손이 갔습니다. ㅎㅎㅎ이래서 버릇이 무섭다니까요. 다행히 이 정도 양은 장에 별 반응이 오지 않네요. 양도 적당히 조절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저번 주말부터 외식이 잦았고 & 산행을 거의 못해서 몸무게는 대략 유지입니다 (0.3kg정도 왔다갔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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