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요가복 브랜드별 제품 리뷰글은 끝이지 않나 싶다. 정착할 브랜드를 찾았기 때문에...
<글 하단에 중고 요가복 나눔정보를 올립니다. ^_^>
STL 이후에 요가복을 더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우연히 단스킨이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네이버와 다음에 "요가복"을 검색해보니 상단에 파워링크로 노출되는 브랜드는 젝시믹스, 안다르, 뮬라웨어, STL, +나이키 정도이다. 그러니 아직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리뷰 수도 백 개가 넘지 않는다.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STL과 비슷한 초 합리적인 가격에다 강사할인까지 더하니 무서울 게 없었다.
브라탑+레깅스 세트, 커버업 반팔 티셔츠, 조거팬츠, 쇼츠까지. 지름신이 제대로 강림하셨다.
나의 브라탑 구매 욕구를 자극시켰던 사실은, 단스킨 제품이 거의 심리스 공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STL 브라탑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에. . 다른 브라탑을 찾아봐야했다. 아보카도를 또 사면 좋겠지만.. 너무 비싼걸! 이 브라탑도 심리스 공법이라길래 희망을 걸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아직 몰라도, 이 정도 편안함이면 본전 뽑고도 남았다. 앞으로 브라탑은 단스킨으로 정착. 아니 이 브랜드가 언제 망할지 모르니 미리 쟁여놔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뒤이어 레깅스도 입어봤다. 레깅스는 더 살 것까진 없었지만 리뷰들이 하도 편하고 가볍다길래 궁금해졌다. 무엇보다 색도 예쁘고~?!
레깅스 무난히 만족! 젝시믹스처럼 쫀쫀 타이트한 걸 입다가 이 레깅스를 입으면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브라탑에서 느낀 것과 같은 감촉으로, 신축성이 매우 좋다. 이 쯤 비교를 해보니, 브랜드 간 비교는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단의 비교라는 것을 알겠다. 같은 곳에서 여러 벌 시키면 천 느낌이 거의 비슷하다. 저번에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길, 초창기에 레깅스를 만들때 원단을 한 두개 만들어서? 떼와서? 색을 8가지 입혀 출시했다고. 뭐 그런 느낌이겠지? 단스킨 레깅스의 단점은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봉제부분이 깔끔하지 못하다. 뭔가 올이 나갈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시착만 한 것이니 내구성은 패스~!
다음은 커버업 반팔 티셔츠~! PT 수업갈때 도저히 입고갈 것이 없어서 샀다. 집에서 가까우니 그냥 레깅스 차림으로 나가고 싶은데, 어머니께서 남사스럽다고 하셔서 ㅜㅜ 엉덩이와 앞만 살짝 가려주는 기장을 원했는데, 단스킨에 딱 원하는 제품이 있는 것이다. 흰 색을 고민하다가 검정으로 선택했다.
깔별로 구비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 아, 요가복 더 안사기로 했었지?
또 또 조거팬츠를 샀다. 사실 요가복 포스팅 1탄에 올린 아보카도 조거팬츠는 어머니께 사드린 것이다. 가끔 내가 입기도 한다. ^^ 단스킨에서 흔치않게 하렘팬츠를 발견했는데(알라딘 바지-!) M과 L사이즈 품절이었다. 단스킨을 좀 더 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어쨌든 조거팬츠라도 어디야하며 구매 클릭클릭. L이 없어 M을 시킨 바람에 조금 불안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원하는 핏에다 복부가 약간 헐렁했기 때문에..
요가원이 아닌 곳에서 요가를 하기에 적당한 복장일 듯 하다. 그냥 다른 운동해도 좋고 ^^
두 제품을 비교하자면, 단연 아보카도가 디테일이 더 좋다. 그렇지만 두 제품의 원단이 거의 같은 질감으로 느껴진다. 가격차이를 고려하면 (아보카도 한 피스 가격으로 단스킨 세 피스 구입 가능), 난 앞으로 단스킨으로 갈아타는 걸로.^^ 물론! 내구성은 아직 검증 안됨. (입어보고 내용을 추가하겠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말투를 공손체로 바꿔보겠습니다 ^.^
먼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요가강사가 추천하는 요가복 포스팅이 아직은 요가복 관련 검색에서 상단에 노출되고 있어서, 매일 50분 이상 이 포스팅을 보신답니다 ㅎ_ㅎ 그래서 3탄까지나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 . .
어쨌든, 요가복 리뷰를 하면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입지 않는) 요가복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몇개는 중고거래로 팔기도 했었지만, 요즘 이렇게 요가복이 싼데 푼돈에 올려봤자 무슨 소용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나눔합니다! 몇번 안입은 것도 있고 꽤 많이 입은 것도 있지만, 상태는 다 멀쩡하구요.(보풀일어난 것도 좀 있어요) 저처럼 강사가 아니고 그냥 요가원에서 잠깐 입으신다면 굳이 새 제품을 살 필요까지 없을 것 같기도 해서요. 요즘 미니멀리즘이 유행하잖아요? 장롱에서 묵혀놓을 바에야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의미있게 쓰이는 것이 더 좋겠네요.
요가에서 말하는 아파니그라하(Apanigraha)는 "탐욕하지 말라"로, 남에게 베푸는 삶을 의미한답니다. 핫핫핫
사진을 올릴테니,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 달아주세요. (더 많은 분들 드리기 위해 한분당 브라탑/상의/레깅스 중에서 다른종류 총 3피스까지로 제한할게요!) 대신, 제 블로그 구독과 좋아요, 메뉴상단에 카카오플러스친구 친구추가 한번 부탁드릴게요! ^^
-위 사진에서 요가복 원하시는 분 비밀댓글로 이름/연락처/택배받을 주소/원하는 제품(ex.몇번째 사진 ~색 레깅스) 부탁드릴게요. 위 정보 빠짐없이 입력한 선착순으로 드릴게요!
-택배비는 착불로 보냅니다 ^^
이 글을 재미나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요가강사가 추천하는 요가복 브랜드/리얼후기 (18) | 201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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